[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 속의 흰 생물들


[2ch괴담] 산에 얽힌 무서운 이야기: 산 속의 흰 생물들

산 속의 흰 생물들 123 :숯장이 할아버지:04/06/25 00:28 ID:JsOt/zLY 숯장이 할아버지가 해 주신 옛날 이야기. 산에선 말이지, 색이 하얀 생물들은 귀중히 대우받는단다.

뭐, 그건 마을에서도 마찬가지지만서도. 난 지금까지 두 번, 흰 뱀이랑 흰 원숭일 본 적이 있단다.

오봉 무렵에 갑자기 소나기가 내려서, 오두막 안에 있을 때였다. 활짝 열어둔 문으로 웬 흰 새끼 원숭이가 슥 들어오는 게다.

나는 팔 윗부분을 베고 드러누워 있었는데, 요놈은 전혀 날 신경쓰지 않더구나. 봉당에서 몸을 털더니 그대로 털썩 자리에 주저앉더군.

이러는 게 자못 당연한 거라는 듯한 표정으로 말이다. 내가 "여봐, 엄마는 안 계시냐?"

라고 하니까 알아들은 건지는 몰라도, 고개를 휘휘 젓더구나. 그놈은 그렇게 잠깐 있다가 아직 비가 멎지도 않았는데 집에서 나가 버렸단다.

흰 뱀의 경우는 풀숲 속을 기고 있었고, 또 개중에는 흰 멧돼지를 봤다는 녀석도 있었단다. 원문 山中の白い生き物 1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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