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사장 철학 에세이,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철학 에세이,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채사장 철학 에세이,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나는 타인과 세계를, 타인은 나와 세계를, 세계는 나와 타인을, 우리는 서로를 이어주고 있다. . 굳이 원하지 않아도 태어나면서부터 관계를 맺고 세계로, 삶으로 함께 나아가는 인간들, 우리다. 이 현상은 삶이 우리에게 던지는 '나와의 관계'라는 본질적 숙제이기에 우리는 관계를 이해함으로써 나 스스로를 이해할 수 있고, 삶을 붙잡고 살 수 있다. 가끔 우리가 우리에게 주어진 이야기를 점검해보아야 하는 이유가, 이야기가 관계를 맺어주는 도구이기 때문이다. 만약 네가 짐승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다면 너는 그들에 대해 알지 못할 것이다. 너는 네가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두려움을 느낄 것이다. 사람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파괴한다. 만약 네가 짐승들에게 말을 건다면 짐승들도 너에게 말을 걸 것이다. 그러면 서로를 알아가게 될 것이다. 묵직한 울림을 주는 이 말은 우리가 왜 타인 또는 세계와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를 먹먹한 느낌으로 풀어내고 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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