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 앤의 서재 북클럽 1기를 마무리하며

2022.03.11 ~ 2022.05.27 앤의 서재 북클럽 1기 3개월 간의 앤의 서재 북클럽이 끝이 났다. 내가 처음 앤의 서재를 알게된 건, 어느 출판사에서 여성작가 클래식 시리즈를 냈는데 표지가 엄청 예쁘다는 지인의 말로부터였다. ‘대체 얼마나 예쁜가 보자’하는 마음에 들어갔다 발견한 인스타그램에서 진짜… 진짜 엄청나게 예쁜 책을 보고야 말았다. 아니 여성작가 클래식 시리즈라는 것도 좋아 죽겠는데 라인업도 미쳤고 책 디자인도 미쳤고 뭐? 추천사도 심지어 다 여자?… 미쳤다 이건 대체 뭐야 진짜 돌아버리겠다 너무 예쁘잖아 등의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던 내가 발견한 건 앤의 서재 북클럽을 모집한다는 글이었다. 뭐 심지어 독서모임을 한다고? 책도 제공? 앤의 서재 ㅇㅇ 신청해 강림 ㅇㅇ 신청해줄게 홀리몰리 책을 그렇게 좋아하면서도 북클럽이나 서평단에는 한 번도 참여해보지 않았던 내가 얼마나 간절히 이 북클럽을 원했는지 아무도 모를 거다. 냅다 친구 붙잡고 나 지원서 쓴 것 좀 봐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