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셋째주의 편지


10월 셋째주의 편지

햇살의 따뜻함이 느껴지는데 바람은 찬, 이상한 요즘입니다. 점심 즈음 창문을 열고 차가운 바람을 들이마시는데 문득 블로그를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할 일 목록에 끼워넣고 글을 쓰기 적절한 때를 찾다보니 저녁이 되었네요. 이대로 주간 일기 챌린지를 그만두긴 아쉬워서 (맥북은 놓쳤지만) 주에 한 번이라도 글을 챙겨 써볼까 합니다. 이전처럼 일요일에 하루를 정리하며 쓰지 않아도 글이 쓰고 싶어지는 날 그간의 이야기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그나저나 아무래도 지난 번 글의 제목을 잘못 붙인 것 같죠? 10월의 편지에서 10월 셋째주의 편지로 이어지는 제목이라니. 지나고 나면 아쉬운 일은 정말 끝도 없이 많은 듯 합니다. 포비피엠 2주년? 참을 수 없지. 공부를 마치지도 않고 뛰쳐나갔습니다. 인간은 과거를 망각하는 동물이죠. 조니워커 그린 한잔 마시고 돌아와 마저 공부하며 땅을 치고 후회했습니다. 조금 늦게 가더라도 다 하고 갈걸. 어쨌든 당근과 샐러리 포즈를 따라하며 포비네컷 모든 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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