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교사가 본 영화 유령과 흑색공포단


역사교사가 본 영화 유령과 흑색공포단

일제강점기 관련 영화의 개봉이 2010년대 후반 이래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암살(2015). 밀정(2016), 박열(2017), 말모이(2019), 항거(2019) 등등.... 윤동주 시인과의 인연으로 보게된 이준익 감독의 영화 동주도 시대라는 구조 속에 청년 동주가 사라져가는 과정을 그렸으니 큰 맥락에서는 이에 해당될듯. 과히 일제강점기와 관련된 문화적 르네상스랄까 유령/이해영 연출/2023 암살 이래 아나키스트와 관련된 복선이 조금씩 나오더니 아나키스트, 무정부주의에 대한 이야기들이 이번 영화 유령의 흑색공포단까지 이어진 것이 아닌가 싶다. 백과사전을 찾아보니 역사교사인 나에게도 생소한 남화한인청년연맹이 흑색공포단이라고 한다. 임용 공부를 하던 시절 주마간산으로 일별했던 기억이 어렴풋 나는 것 같기도... 유자명, 정화암, 안공근같은 유명 독립운동가들의 이름도 거론된다. 장쑤성, 저장성, 상해 일대를 중화의 남쪽이라 부를 수 있으니 남화라는 명칭은 이해가되고 독립운동, 아나키즘에...


#남화한인청년연맹 #친일파열전 #이해영감독 #이해영 #이하늬 #유령 #영화유령 #역사교사 #설경구 #박해수 #박시백 #박소담 #흑색공포단

원문링크 : 역사교사가 본 영화 유령과 흑색공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