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천동 더울 때 한 그릇 대청밀면 수영점


부산 남천동 더울 때 한 그릇 대청밀면 수영점

집에서 나와 남천역 쪽으로 걸어가고 있었다. 날이 너무나 더워서 아무런 생각이 없었다. 아직 6월 중순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벌써부터 불볕더위가 예상되었다. 점심시간이어서 배가 고파졌다. 아무래도 덥다 보니 옆에 있는 다른 뜨거운 음식들은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 수영세무서 부근에 걸어가고 주변을 돌아보자 시원하고 맛있어 보이는 밀면집이 보였다. 남천동에 있는 수영세무서 주변에는 먹을 것들이 많다. 아무래도 오래전부터 전부 영업을 해온 가게들이라서 대부분 실패를 안 한다. 빨간 간판에 대청밀면 집이 보였는데, 걸어오느라 조금 더웠는지 시원한 에어컨이 있는 장소로 들어가게 되었다. 일단 자리에 앉았다. 작은 메뉴판은 없고 벽 쪽에 붙어있는 저걸로 주문을 하면 된다. 부백남은 커피는 얼죽아 밀면은 얼죽물?이다. 비빔밀면은 개인적으로 먹긴 하지만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물밀려 면을 시켰다. 조금 있으니 따듯한 육수를 가져다주셨다. 찐-한 후추 맛이 나는 그러한 온 육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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