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인도] 15일, 16일 바라나시


[간다 인도] 15일, 16일 바라나시

1.4 바라나시 바라나시의 하루는 매일 매일이 비슷하다. 어제 젬베를 배우기 시작한 이후로는 특별하게 떠오르는 날이 없을정도로 매일매일 비슷한 생활을 했다. 옷없으면 빨래하고 배고프면 밥먹고 심심하면 산책한번 나갔다가 돌아오는 그런 시간의 반복이다. 빨래가 다말랐나 옥상에 올라가봤는데 옷이 완전 개판이다. 원숭이들이 뛰어다니면서 빨래를 치고 다닌다는데 내 빨래가 몇번 떨어졌는지 여기저기 흙이 묻어있다. 저것들을 때릴수도 없고 열만 받는다. 일볼것 다보고 한참을 준비한뒤 숙소를 나서면 가장먼저 찾는곳이 라씨집이다. 플레인 라씨는 레알라씨가 가장 맛있었기 때문에 계속 찾는 집인데 다른집과 다르게 라씨를 포장해가는 주민들이 참 많았다. 레슨을 점심 이후에 예약해 두었기 때문에 점심먹으면서 시간을 때우기로 했다. 한식 안먹으려했는데 자꾸 찾는다. 몸상태가 안좋다보니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건 어쩔 수 없나보다. 신라면이 안된다그래서 닭짬뽕이라고 시켰는데 간도 엉망이고 얼큰하지도 않고 완전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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