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다 말레이시아] 64일 쿠알라룸푸르


[간다 말레이시아] 64일 쿠알라룸푸르

2. 22 쿠알라룸푸르 고치에서 이른 새벽에 출발한 비행기는 아침이 다 되서야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했다. 한국으로 향하는 귀국편까지 책임질 에어아시아는 그 명성답게 매우 좁은 자리를 자랑했고 비행기 안이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로 살을 부대끼면서 이동할 수 있었다. 그래도 공항에 내린 이후로는 굉장히 쾌적했다. 에어텔 유심을 그대로 꼽고 있었는데 신기하게도 문자는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인도에서 지겹게 받았던 에어텔의 데이터 광고 문자였다...... 스탑오버가 아니라 편도로 2개를 나눠 끊었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다시찾은 뒤 버스를 타고 시내로 향했다. 오랜만에 맛보는 에어콘 빵빵한 버스가 벌써부터 낯설다. 뭐만하면 인도와 비교하면서 이야기하는게 우리의 가장 큰 이야깃거리였다. 공항버스가 짱임 인터넷으로 예매했던 숙소가 있던곳 근처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렸다. 아까 창밖으로본 하늘이 예사롭지 않더니 먹구름이 저 멀리서부터 밀려오는게 보인다. 꽤나 흐린 날씨다. 우리가 목...



원문링크 : [간다 말레이시아] 64일 쿠알라룸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