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여느때와 다름 없는 출근. 전날의 과음으로 다소 힘들었던 출근이었지만, 볼따구를 스치는 칼바람에 정신을 잃을 수도 놓을 수도 없이, 출근을 하였습니다. 2023년 11월의 마지막 날이라 몽글몽글하던 찰나에 일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딱. 저의 아이디어로 소원트리로 만들자! 하여서 포스트잇에 직원들, 고객분들, 한 마디씩 적기로 하였더니 한명 두명 모여서 마음을 적더니 트리에 달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2023년 잘 보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얼마 전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보는데, 한 번씩 지나치며 봤던 기억이 있지만, 챙겨 보진 않았더랬지요. 배우 '김혜수' 씨가 늘 여자 진행자로 있었던 기억이 있기는 한데 무려 30년 동안 진행을 했다고 합니다. 일년에 한 번 하는 진행을 30년 동안 했다 ?! 이 얼마나 대단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모든 시상이 끝나고 김혜수 배우를 보내주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고, 이제껏 없었던 '청룡영화상' 이라는 이름의 상을 고생했다는 의미로 수여하면서.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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