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간 부동산 거래, 세금 폭탄 피하려면

14억 8천만원에 거래되던 아파트를 시세보다 3억 3천만원이나 싸게 구입한 A씨. 몇 개월 뒤 A씨는 국토부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하 국토부 대응반)으로부터 ‘특수관계인 간 저가거래를 통한 양도세와 증여세 탈세 의혹’ 사례로 적발돼 국세청에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A씨가 국세청 조사를 받게 된 이유는 시세보다 저렴한 아파트를 특수관계인 친언니로부터 매수했기 때문입니다. 과세관청은 가족간 부동산 매매나 금전거래에 대해 일반 거래보다 더 면밀하게 살펴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거래 당사자가 모두 '가족'인 까닭에 양도소득세를 줄일 목적으로 재산이전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과세관청은 가족간 부동산 거래는 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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