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16일 총파업 선언!


금융노조, 16일 총파업 선언!

노조의 요구 사항은 30가지가 넘습니다. 임금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를 통한 주 4.5일제 시범 실시, 정년 연장,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 중단 등입니다. 관건은 파업 동참률입니다. 본점 지방 이전 문제가 걸린 산업은행과 같은 국책은행과 달리, 시중은행 직원들이 현장에 나올지는 미지수입니다. 벌써부터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노조 간부급만 참석하기로 해 사실상 불참 의사를 밝혔습니다. 추가 이탈 가능성이 점쳐지는 만큼, 총파업 참가율은 약 1% 수준에 그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저조한 참여율이 예상되는 가운데 잇따른 은행권 금융사고와 고금리 상황 속 이자 수익 증가에 대한 비판 여론을 딛고, 노조가 파업 불씨를 계속 살려갈 수 있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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