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개포아파트 월세 36건 거래될 때…전세는 16건뿐


강남 개포아파트 월세 36건 거래될 때…전세는 16건뿐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인근 공인중개업소 외벽에는 '월세 매물'을 광고하는 A4용지가 빼곡히 나붙어 있었다. 간혹 보이는 전세 매물은 집주인이 현금이 없어 월세 전환 시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기 어려운 경우뿐이라는 게 중개사의 설명이다. 실제로 개포래미안포레스트 전용면적 84의 올해 1~9월 월세(반전세 포함) 계약 건수는 36건으로 전세 계약 건수 16건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인근 래미안블레스티지 전용 84 역시 올해 월세 계약 건은 총 38건으로 같은 기간 전세 계약 건수 28건보다 많았다. 중산층이 주로 거주하는 서울 강남 한복판에 있는 아파트에서도 전세보다는 월세 계약이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는 셈이다. 실제로 올해 1~8월 기준 서울에서 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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