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위험구간' 한참 넘어서


가계부채 '위험구간' 한참 넘어서

한국은 현재 대외지급능력은 건실하지만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는 고물가, 눈덩이처럼 불어난 정부·가계 부채가 경제 기반을 좀먹는 최대 위기 요인인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경제 정책은 미국발 금리 인상에 따른 고금리 국면에서 정부와 민간 부문 부채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 집중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매일경제는 우리 경제가 직면한 위기 가능성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8개 위기징후지표를 통해 아시아 24개국 경제 취약점을 진단했다. 이 가운데 미국발 금리 인상 등 강달러 국면에 거시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는 대외지급능력이다. 이 부문에서 한국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간 갚아야 할 해외 빚 비율(단기외채비율)은 38.2%로 IM..


원문링크 : 가계부채 '위험구간' 한참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