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장미


붉은 장미

먼저 살던 분이 심은 장미다. 언제 심었는지 모르지만, 처음 만난 때가 2016년이니 꽤 오래 되었다. 장미를 심은 곳이 앞에 있는 철쭉과 뒤에 있는 큰 나무 그늘에 가려 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는 곳이다. 장마 때 보면 흰가루병이 걸린 듯 줄기가 희끗희끗해진다.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잘 크고 있다. 줄기마다 꽃봉오리도 많이 올라와 있다. 뒤쪽 장미들을 빛을 보려고 줄기를 앞으로 쭉 내밀고 있는 듯하다. 이틀 동안 온 비로 장미가 대부분 고개를 숙이고 있다. 한 두 아이는 고개를 들었다. 비오기 전만해도 괜찮았는데 오늘 보니 줄기 일부에 흰가루가 다시 생기고 있는 것 같다. 햇빛이 비치는 곳은 괜찮다. 오늘 아파트에서 수목소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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