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싹튼 채송화 이야기


어쩌다 싹튼 채송화 이야기

이 아이가 살아남는다면 언젠가는 이 채송화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다. 작년에 우연히 어떤 화분 곁에서 싹터 있는 식물이 보였다. 때때로 화분에서 풀이나 버섯이 자라기도 하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채송화 같았다. 채송화를 키운 지가 몇 년 되었는데, 이 아이는 어디에서 왔을까? 아마 화분 흙 속으로 씨앗이 떨어졌던 것 같다. 조금 더 컸을 때 조심스럽게 뽑아서 작은 플분에 심어주고, 빛이 밝은 방 베란다에 두었다. 2월의 모습과 별로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다. 자기 철이 아닌 줄 아는지 그저 조용히 가만히 있는 것 같다. 이사를 하고 나서 밖에다 내다 놓았다. 부쩍 컸다. 키가 훌쩍 컸다. 긴 시간을 버티기가 힘들었나 웃자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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