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 남산의 일몰, 남산돈까스


봉은사, 남산의 일몰, 남산돈까스

백팔배 22일차. 2시 50분, 집을 나서 영동대교를 지나 봉은사로 향했다. 매번 기도드리던 지장전이 아닌 미륵전에서 기도를 드리고 나왔다. 미륵전에서 판전을 가는 길 매화가 피기 시작한다. 역시 사찰은 전각과 꽃, 새가 어울려야 좋다. 오늘의 목적은 남산의 일몰. 봉은사역에서 9호선을 타고 고속터미널에서 환승, 3호선으로 동대입구 하차, 6번 출구에서 남산타워로 가는 버스 2번, 또는 4번 버스를 타면 된다. 동대입구역은 장충단공원이 있고 이 곳엔 예전 청계천에 놓여져있던 수표교를 옮겨다 두었다. 5분을 기다려 4번 버스 승차. #N서울타워 가는 정류장은 총 3개 중 2정거장째인 남산순환도로 입구에서 내려 슬슬 올라간다. 일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기도 한다. 5시 40분, 일몰조망지에 도착. 아직 시간이 일러서인지 해가 빨개지진 않았다. 해가 떨어지길 기다리며 여의도, 청계산, 하얏트호텔을 보고있자니 오늘 날씨 참 좋다는 생각이 든다. 슬슬 해가지기 시작한다. 줌을 확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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