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 그리고 천은사


구례 지리산 화엄사 홍매화와 들매화, 그리고 천은사

2022년 3월 25일. 오후에 비 예보가 있기에 비 오면 매화가 다 질까 싶어 부랴부랴 화엄사로 향했다. 봄이면 항상 마음은 구례, 광양에 가 있는데 매화는 벚꽃과 달리 일찍 피고 일찍 지는지라 시간을 잘 못 맞추면 일년 내내 후회하는 것이 화엄사와 선암사의 홍매화다. 9시 출발하여 휴게소 2곳 들렀다가 화엄사 매표소에 도착한 시간은 1시 10분. 출근시간이라 의외로 많이 걸렸고 정속운전을 하다보니 조금 늦었다. 입장료는 4천원이고 조계종 신도증 있으면 무료. 원래 톨게이트부터 화엄사까지 오는 길은 벚꽃이 활짝 피었어야 하는데 올해는 좀 추웠던지 꽃망울만 맺혀있다. 주차장에서 밀려서 겨우 주차 후 다리를 건너갔다. 지리산 화엄사 산문 공양미를 하나 들고 각황전 올라가는 길. 매화가 피어있어 잠시 눈길을 주고 올라갔다. 들떠있는 내게 마음을 가라 앉히라며 나타난 삼불동자승. 불문, 불견, 불언 삼불 동자승을 지나면 바로 금강문. 금강문을 지나면 천왕문이 나오고 천왕문 안에는 무서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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