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조면, 무료로 시간 보낼 수 있는 곳

가조면에는 작은 도서관이 있다. 아이를 키우는 내 입장에서는 관광지에 가면 아이들이 쉴만한, 또는 잠시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 조용히 있을만한 곳을 찾게 되는데 이곳, 작은도서관에는 깨끗한 화장실도 있고 읽을 책도 충분히 있다. 안녕달 그림책이 있네~ 내가 더러운 물이 되어도 우리는 친구야? 농촌에 이런 작은 도서관은 소중하다. 책읽을 공간이 더 늘어 나야한다. 가조면에 작은 서점을 하나 열어야 하나? 싶으다. 아이들이 좀 더 신박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한데..... 지금은 그 역할을 학교앞 편의점이 하고 있는 듯... (컵라면에 와이파이~) 음,, 도서관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9시~ 오후6시까지. 실제, 학교를 안가는 주말에는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다. 내가 주말만 되면 읍에가는 이유!!! 평일에 하루 쉬고 토,일 중 하루를 오픈하는 건 어려울까..? 예전에는 책 뒷면에 수기로 작성하는 대출카드가 있었는데! 어릴적 책읽는 것보다 책뒷면에 이름 남기기 위해서 대출을 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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