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를 읽고.


J.E.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를 읽고.

분노의 포도 작가 존 스타인벡 출판 홍신문화사 발매 2012.02.01. 리뷰보기 '사회주의 리얼리즘', 말로는 자주 들은 것 같은데 읽어보긴 처음이다. 자본주의와 현 사회의 모순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민중의 고통스런 삶에 대한 생생한 묘사가 약이다! 물론 이 약엔 '새로운 사회 건설의 가능성'을 약간 첨가되어야겠고! 대강 이런 느낌의 사조다. 이 사조에 속하는 소설, [분노의 포도]는 대공황으로 무너진 1930년대의 미국 농촌 사회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그래서 그 특성상... 읽으면서 정말 마음이 아파지는 글이었다. [분노의 포도]의 명성이야 익히 들었으니 어떤 느낌의 책인지 대충 알고 있었고, 그래서 조드 가족이 고향을 떠나 여러 고난을 겪으면서도, '희망의 땅'이라 생각하는 캘리포니아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며 정말 마음이 아팠다. 그곳에도 절망 말고는 아무것도 없을 것을 알고 있었으니... 정말 읽어나갈 수록 마음이 찢어질 것 같은 글이었다. 다만 예상과는 달랐던 점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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