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슐러 르 귄의 [빼앗긴 자들] 등 SF소설 3권을 읽고.


어슐러 르 귄의 [빼앗긴 자들] 등 SF소설 3권을 읽고.

최근에 읽은 SF 소설 세 권의 감상문이다.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 어슐러 르 귄의 [빼앗긴 자들], 테드 창의 [당신 인생의 이야기]다. 길게 쓸 말은 없어 같은 장르끼리 묶었다. 스포일러가 잔뜩 실려있으니 혹시라도 읽으실 분은 주의하시길 바란다. 신들의 사회 작가 로저 젤라즈니 출판 행복한책읽기 발매 2006.04.27. 리뷰보기 [전도서에 바치는 장미]의 인상이 워낙 좋아 장편을 읽어보았다. 로저 젤라즈니의 [신들의 사회]다. 상상력이 정말 끝내준다. 사전 설명 없이 이 책을 읽게 된다면 초반에는 이 소설이 SF 소설이란 것을 눈치도 채지 못할 것이다. 인도틱한 배경에 힌두교 신들 이름만 잔뜩 나오고 신들끼리 쌈박질을 하고 있으니, 혹시 내가 판타지를 잘못 집어들었나 의심까지 하게 되더라. 그렇게 2장에 들어서야 전율과 함께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모든 신화적 세계가 매우 정교한 SF 세계 위에 세워져있다는 것을... 힌두교 신앙1과 SF를 이렇게 절묘하게 결합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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