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집의 기록], [백년의 고독], [최후의 유혹]을 읽고.


[죽음의 집의 기록], [백년의 고독], [최후의 유혹]을 읽고.

이번 감상문은 다음 세 권의 책을 다룬다. 도스토예프스키 [죽음의 집의 기록],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의 [백년의 고독],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최후의 유혹]. 라인업만 따지자면 이렇게 묶어서 짬처리할 책들은 절대 아닌데, 글이 안 써지니 별 수가 없다. 병장병에 제대로 걸리고야 만 듯. 블로그에 적어둔 날짜를 보자니 휴가 갔다온 지 아직 2주 밖에 안 됐다는데, 체감상으론 벌써 한 달은 지난 것만 같다. 죽음의 집의 기록 작가 도스토옙스키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0.03.30. 리뷰보기 도스토예프스키의 본격 시베리아 유형지 체험기, [죽음의 집의 기록]이다. 여타 도스토예프스키 소설들과는 느낌이 많이 다르다. 소설보다도 수필에 더 가깝달까? 어디까지가 체험담이고 어디까지가 창작인지 구분할 수가 없다. 확실한 건 경험을 섞지 않고서는 창작할 수 없을 정도의 사소한 디테일들이 돋보이는 소설이라는 것. 자연스럽게 주인공에 도스토예프스키를 대입해서 읽게 되더라. 힘든 환경에서 비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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