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테일러의 [근대의 사회적 상상]을 읽고.


찰스 테일러의 [근대의 사회적 상상]을 읽고.

말년휴가까지 D-6. 말년병장들이 다 그렇듯이 갈수록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아, 여기서 대체 언제 탈출하나, 하염없이 그것만 생각하고 있다. 독서속도는 당연히 확 느려졌고. 뭘 오랫동안 붙들고 있을 수가 없는 상황... 그나마 다행인 것은 간만에 정말 재밌는 책을 만났다는 것 정도일까. 근대의 사회적 상상 작가 찰스 테일러 출판 이음 발매 2016.08.29. 리뷰보기 이번에 읽은 책은 찰스 테일러의 [근대의 사회적 상상]이다. 이걸 과연 어떤 책이라 하면 좋을까? 철학? 역사학? 사회학? 확실한 것은 이 모든 학문들이 어느 정도 함유되어 있다는 거겠다. 카테고리를 나누는 것보단 책의 목적을 명확히 하는 것이 편할 듯하다. 이 책은 철학자들, 역사학자들, 사회학자들의 기존 논의를 빌어 덧대고 재구성하여, 근대성의 형성과정에 '사회적 상상'이 어떻게 작용하였는지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렇다면 사회적 상상이란 무엇인가? 테일러의 정의를 따르자면, 사회적 상상이란 곧 사람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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