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텍쥐페리의 [전시 조종사]를 읽고.


생텍쥐페리의 [전시 조종사]를 읽고.

전시 조종사 작가 생텍쥐페리 출판 신원문화사 발매 2003.07.30. 리뷰보기 [전시 조종사]는 [어린 왕자]의 작가 생텍쥐페리의 에세이로, 그가 2차 세계 대전 중 프랑스 제3공화국의 정찰기 파일럿으로 복무할 당시의 경험을 다루고 있다. 프랑스가 나치 독일에게 개박살이 나고 있을 때의 참상이 상세히 그려져 있는데, 급속도로 행정체계가 와해되어 군조직과 행정조직 무엇 하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며, 프랑스 국민들은 남쪽으로 하염없는 피난길에 오르고 있지만 사실 남쪽 그 어디에도 구원은 없다. 이런 상황에 생텍쥐페리에게 독일에게 점령당한 도시인 아라스의 정찰 임무가 내려온다. 이미 제공권도 독일에 넘어가 있으므로 임무의 성공 가능성은 절망적이다. 생텍쥐페리는 이 임무가 현실적으로 수행될 수 없으며, 수행된다 해도 정찰 결과가 사령부까지 전달될 수 없을 것이며, 전달된다 해도 이 정보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완전히 무의미한 임무, 그럼에도 그는 출격한다. 적진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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