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1 다이아 달성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 11 다이아 달성

2학기 중간고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롤 시즌이 딱 2주 남았대서 바로 달려봤다. 원래도 구렸던 피지컬이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더 안 좋아지는 게 실감이 된다. 시즌3에 배워놨던 초식정글 운용법에서 벗어나지도 못하고, 새로운 챔피언을 배우기에는 너무 늦었다 싶고, 이래저래 한계가 많았으나 어쨌든 다이아 달성에는 성공. 무작정 메타를 따라가기보다는 우직하게 나만의 플레이를 했다. 내가 가진 이 자원(느린 손, 좁은 챔프폭, 그나마 좀 있는 플레이 짬밥)을 어떻게 최적화해야 승리를 거둘 수 있을까, 그런 식으로 접근해나갔다. 새로운 챔피언 대처법을 몰라서 라인전은 못하겠으니 일단 정글러 포지션은 확정. 정글러 중에서는 손이 느려도 할 수 있는 고전 챔피언들을 위주로 고려했고 결국에는 쉬바나와 나서스를 택했다. 플레이스타일이 겹치는 챔피언들이라 적응이 쉬웠다. 이 챔피언들의 가장 큰 장점은 강한 타이밍이 확실하다는 것.1 빠질 때와 들어갈 때를 확실히 알 수 있어서 상황판단이 잘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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