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에게 "식물, 화단 가꾸기" 를 부탁하자

고령자에게 "화단 가꾸기" 처럼 부담이나 피해가 적은 일을 부탁하자 고령자들은 운동을 어떻해 할까? 화분에 물 주기처럼 위험성이 적고 문제가 생겨도 피해가 크지 않은 일을 부탁하는 것이 좋다. 내가 만난 한 할머니 환자의 이야기다. 가족들이 이제 나이도 있으니까 정원 일은 하지 말라고 했단다. 처음 병원에 왔을 때는 밝은 얼굴로 “나도 나이가 들었으니까” 하고 말했다. 그런데 다음에 만났을 때는 표정이 어두웠다. 시선을 아래로 내리깐 채 “요즘은 사는 게 재미없어요. 예전엔 정원도 가꾸고 했는데 지금은 할 일도 없고, 죽는 게 낫다 싶어요” 하고 우울해했다. 그다음 만났을 때는 괜찮으시냐고 물어야 할 만큼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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