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넘게 준다는데 한 푼이라도 더 받자”… 새마을금고, 두 달 만에 7조 몰렸다


“5% 넘게 준다는데 한 푼이라도 더 받자”… 새마을금고, 두 달 만에 7조 몰렸다

금리 인상기에 접어든 가운데 증시 상황마저 불안해지자,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를 주는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신협)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조금이라도 안전하면서도 좋은 조건의 투자처를 찾아 새로운 금융소비자들이 유입된 덕분이다. ‘고령층만 이용한다’는 선입견을 넘어 ‘젊은 자금’을 끌어들이려는 상호금융권의 갖은 시도 역시 서서히 빛을 보기 시작했다. 9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새마을금고 수신 잔액은 지난해 말 214조원에서 매달 약 4조원 증가해 2월 222조5349억원을 기록했다. 두 달 새 7조원이 넘는 돈이 몰려든 셈이다. 신협은 수신잔액이 지난해 말 111조원에서 올해 2월 115조원으로 4조원가량 늘었다. 상호금융권은 입출금 통장 개설부터 가입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시중은행보다 까다롭다. 조합원으로 직접 가입해야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데다, 지역에 따라 창구를 직접 방문해야 하는 경우도 잦다. 시중은행에서는 진작 시행했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도 지난해 신협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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