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테슬라, 2달 만에 '칠백슬라' 됐다…하룻밤 새 9% '폭삭'


美 테슬라, 2달 만에 '칠백슬라' 됐다…하룻밤 새 9% '폭삭'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07% 하락한 787.11달러로 장을 마쳤다./사진=뉴스1 테슬라의 주가가 하루만에 9% 이상 폭락했다. 약 2달 만에 700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9.07% 하락한 787.11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가 700달러대로 내려온 건 지난 3월 14일 이래 처음이다.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대거 나오면서 주가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을 비롯한 각국 중앙은행은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나서고 있다. 앞서 중국의 코로나19(COVID-19) 봉쇄로 글로벌 공급망 경색이 심화됐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식량 및 각종 원자재 가격도 급등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위험 자산인 기술주 매도 행렬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의 대표적인 기술주인 테슬라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황예림 기자 (...



원문링크 : 美 테슬라, 2달 만에 '칠백슬라' 됐다…하룻밤 새 9% '폭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