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의 놀이터’ 된 HK이노엔…공매도 과열 주의보

9거래일 동안 거래대금 1조5770억 넘어 지난달 고점대비 18% 하락 지난 달 원숭이두창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급등세를 보였던 HK이노엔(195940)의 주가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유일 천연두 백신 제조사라는 점이 알려지며, 주가가 단기간에 빠르게 상승했으나 이후 공매도 세력의 타깃이 되면서, 주가가 맥을 못추고 있는 것이다. HK이노엔. /뉴스1 7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지난달 이후 HK이노엔을 1140억원어치 사들이며 개인 순매수 종목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4월까지만 해도 바이오업종은 개인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었다. 당시 펄어비스(263750), 에코프로비엠(247540) 등 게임과 2차 전지 대장주들이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싹쓸이했다. HK이노엔이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3일부터다.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바이러스성 질환 ‘원숭이두창’이 북미와 유럽 등 전 세계에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에 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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