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5월 소비자물가, 1981년말 이후 최대폭 8.6%↑…인플레 가속


美 5월 소비자물가, 1981년말 이후 최대폭 8.6%↑…인플레 가속

에너지·식료품·월세 등 수십년만에 최대폭 상승…휘발유 48.7%↑ 연준, '빅스텝' 길어지나…9월 이후에도 고강도 통화긴축 가능성 커져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한 식료품점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미국의 소비자 물가가 예상을 뛰어넘어 40여년 만의 최대폭 상승 기록을 다시 썼다. 에너지, 식료품, 월세 등 전방위적인 인플레이션 가속화로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강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미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6% 급등했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8.3%)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은 물론 지난 3월(8.5%)을 넘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상승을 기록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집계한 5월 CPI 상승률 전망치는 8.3%였다. 전월 대비로도 1.0% 급등해 지난 4월 상승폭(0.3%)을 크게 넘어선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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