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400만원, 도쿄 60만원…비행기값 급등에 '보복 해외여행' 사라졌다


뉴욕 400만원, 도쿄 60만원…비행기값 급등에 '보복 해외여행' 사라졌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여행족 증가 예상했지만 유류할증료 폭증 변수로 7월말 뉴욕행 왕복 항공권 350만~400만원…과거 2배 도쿄행 국적기값도 60만원 경비부담 느낀 직장인들 "차라리 집에서 쉴래요" "해외여행을 알아보다가 항공권 가격이 너무 비싸서 포기했어요. 에어컨 바람이나 쐬면서 쉬려고요." 직장인 오 모씨(28)는 올여름 휴가철에 가려던 해외여행을 포기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휴가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했지만 항공권 가격이 너무 올라 부담이 됐다. 그는 "지난 2년 동안 해외여행을 못 갔던 만큼 방역조치 완화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항공권 가격이 상상 이상으로 올라 왠지 김이 빠졌다"며 "항공권 가격이 내리면 그때 해외여행을 갈지 말지 고민할 것 같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잦아들면서 '보복적 해외여행'이 줄을 이을 것이라는 전망이 무색해지고 있다. 지난 8일 입국자 격리의무가 해제되며 해외여행을 가로막던 장애물이 없어졌지만 천정부지로 뛴 항공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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