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30조 적자 막아라"...전기료 인상폭 10배 확대 검토


"한전 30조 적자 막아라"...전기료 인상폭 10배 확대 검토

(세종=뉴스1) 김기남 기자 = 가스요금 인상에 이어 전기세 인상이 예고된 가운데, 20일 세종시 장군면 다세대 주택 세입자가 전기계량기를 살펴보며 멈출 줄 모르는 물가상승을 걱정하고 있다. 2022.6.20/뉴스1 올해 최대 3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한국전력의 적자를 막기 위해 정부가 총괄원가를 기준으로 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경우 전기요금 최대 인상폭이 현행 연료비 연동제 아래에서의 kWh당 3원보다 10배 이상 높은 34원에 이를 수 있다. 23일 관련 부처와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이 추산한 전기요금 필요 인상분은 kWh당 33.8원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원유의 평균 가격에 환산계수와 변환계수 등을 적용해 도출한 값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적자와 추후 발생할 적자에 대한 대응 차원이 아니라 단순히 국제 연료비 가격 상승에 따라 계산한 순수 연료비 조정단가다. 그러나 이같은 인상폭은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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