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오른다는데도…'변동→고정' 갈아타기 안 하는 이유


대출금리 오른다는데도…'변동→고정' 갈아타기 안 하는 이유

한은 기준금리 연말까지 1%포인트 오른다는데도 꿈쩍 안해 저금리 시대 변동금리 대출 받은 사람들, 고정금리 갈아타도 이득 없어 스테그플레이션 탓 기준금리 인상도 한계가 있을 거란 예측도 나와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해 12월까지 1%포인트(p) 올릴 것이란 전망이 금융권 내에서 지배적이지만,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은 대출자들이 꿈쩍도 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저금리 시대에 변동금리로 대출받은 사람들의 이자율이 아무리 지난해 8월부터 금리상승기를 타고 올랐더라도 현재 고정금리보다는 한참 낮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2019년 12월 24일 한 시중은행에서 적용받을 수 있는 최저 수준의 변동금리 3.08%로 주담대를 받았다면, 2022년 6월 29일 현재 3.43%까지 변동금리가 오르긴 했다. 하지만 이 은행에서 '갈아타기' 했을 때 적용되는 현재 최저 수준의 고정금리(4.70%)보다는 1%포인트 이상 낮은 수준이다. 종로의 은행 지점에서 일하는 이서진(37, 가명)씨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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