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천연가스 기업 사들여 "매수세 사상 최고 수준 근접" 서학개미 투자 길잡이 최근 유가가 하락세에 접어든 가운데에도 개인투자자들이 석유주 등 에너지주를 거침없이 사들이고 있다. 7월 27일(현지시간) CNBC는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데이터를 인용해 지난 2주 동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에 상장된 에너지주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주식 매입 규모가 사상 최고 수준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질 캐리 홀 BoA 애널리스트는 투자 노트를 통해 "해당 기간 에너지주 순매수 규모가 2008년 이후 3~4번째로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미국 금융정보업체 반다리서치에 따르면 해당 기간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에너지 종목은 미국 석유회사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으로, 총매수 규모는 1억9070만달러(약 2490억원)에 달했다. 미 석유회사 엑손모빌(1억7730만달러), 셰일 업체 데본에너지(656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에너지 부문 가운데서도 석유·천연가스 등 화석연료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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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워런 버핏이 찜한 에너지회사...개미들 유가 하락에도 폭풍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