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여왕 서거에 전세계 애도…불 꺼진 에펠탑, 조기 게양한 백악관


英여왕 서거에 전세계 애도…불 꺼진 에펠탑, 조기 게양한 백악관

8일(현지시간)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의 대형 스크린에 서거한 엘리자베스2세 여왕의 추모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 [AP = 연합뉴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이 8일(현지시각) 서거하자 전 세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에펠탑의 조명은 엘리자베스 여왕의 서거를 기리면서 일찍 소등됐다. 프랑스 파리는 지난 1997년 영국인이 사랑하는 다이애나비가 파파라치를 피해 차를 몰던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곳이기도 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여왕이 70년 넘게 영국의 연속성과 통일성을 구현했다"며 "그를 프랑스의 친구이자, 영국과 한 세기에 길이 남을 인상을 남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여왕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날 "여왕은 미국과 영국의 동맹을 강화한 누구와도 비할 수 없는 위엄과 불변의 정치인"이라며 "군주를 넘어 시대를 정의했다. 여왕의 유산이 영국 역사와 전 세계사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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