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팔아도 빚 못 갚는 ‘고위험’ 38만 가구…부채 규모만 69조


집 팔아도 빚 못 갚는 ‘고위험’ 38만 가구…부채 규모만 69조

38만 가구, ‘소득 40% 이상’ 원리금 상환에 쏟아 부어 “10·11월 빅스텝 될 경우, 대출 이자 65만5000원 추가 부담”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의 모습. /연합뉴스 빚을 진 38만 가구는 보유한 집을 팔아도 대출을 갚을 수 없거나 현재 소득의 40% 이상을 원리금 상환에 쏟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금리를 더 올릴 경우 고위험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과 부실 위험은 더 커질 전망이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은행에서 제출받은 ‘가계부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금융부채 고위험 가구는 모두 38만1000가구로 전체 금융부채 보유 가구 중 3.2%를 차지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덮친 2020년 말(40만3000가구)보다는 줄었지만,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37만6000가구)과 비교하면 5000가구가 늘어난 수치다. 고위험 가구가 보유한 금융부채는 전체 금융부채의 6.2%인 69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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