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금리 8% '초읽기'…"4억 빌렸다면, 월 87만원 더 내라"


대출금리 8% '초읽기'…"4억 빌렸다면, 월 87만원 더 내라"

시장금리, 기준금리 선행해 상승 추세 확연 예적금 잔액 사상 처음 800조원 넘어서 은행들, 기준금리 인상 반영 일제히 수신금리 상향 조정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한국은행이 12일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밟으면서 대출 금리가 가파르게 오를 전망이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4년 만에 대출금리 8%, 예금금리 5% 시대가 연내 현실화할 될 것이란 관측이다. 금리인상기를 맞게 되면서 시중 자금이 은행 예·적금으로 몰리는 ‘역 머니무브’ 현상은 앞으로도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5대 시중은행의 정기 예·적금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800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로 인상한 12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은행에 대출 관련 현수막이 붙어있다. (사진=연합뉴스) ‘3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 이미 7%대 이날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고정형(혼합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4.89~7.176...


#경기침체 #금리인상 #대출금리 #소비둔화 #인플레이션

원문링크 : 대출금리 8% '초읽기'…"4억 빌렸다면, 월 87만원 더 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