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도 비용”…전세 갱신계약 늘며 이사 실종 거래량 하락 여파…공인중개사 사무소는 ‘초급매’ 이사·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주변까지 피해 누적 서울의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부동산 매물. [연합] [헤럴드경제=유오상 기자] “IMF 당시에도 이사 수요는 있었어요. 그런데 자립형사립고가 나오면서 학군을 옮기려는 이사 수요가 줄기 시작했고, 이제는 부동산 경기 침체가 겹치면서 지난달에 단 두건 일을 맡았습니다. 그 마저도 수입이 좀 되는 아파트 이사는 진짜 씨가 말랐어요.” 서울 광진구에서 10년 넘게 이사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한 이삿짐 업체 대표는 최근 경기를 “IMF·금융위기 때보다 더하다”고 평가했다. 극심한 부동산 경기 침체 탓에 주택 매매가 뚝 끊기자 이사업체 역시 일이 끊긴 것이다. 대표는 “아파트를 사서 가는 게 아니더라도 전세를 옮기면 이사 수요가 생기는데, 지금은 그마저도 없다”라며 “전세를 사는 사람은 갱신하거나 월세로 전환해 계속 살려고 하지 이사를 가지는 않는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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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IMF·금융위기 보다 더합니다”…개점 휴업 중개업소, 이삿짐 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