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 더 팔았는데 적자 눈덩이…자금경색 덮쳐 '벼랑끝'


한전, 전기 더 팔았는데 적자 눈덩이…자금경색 덮쳐 '벼랑끝'

올해 1∼8월 전력판매량 작년보다 4%↑…전력도매가 1KWh당 270원 돌파 채권시장 얼어붙어 6% 금리 한전채도 유찰…자금조달 비용 증가 우려 한전 적자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올해 한국전력이 판매한 전력량이 작년보다 늘었음에도 한전의 적자는 오히려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등한 국제 에너지가격에 비해 전기요금은 낮아 전기를 팔면 팔수록 손실이 커지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한전의 자금조달 창구인 채권시장이 얼어붙고 한전채 금리가 6%에 육박하면서 한전은 더욱 벼랑 끝으로 몰리게 됐다. 전력 판매량은 늘었는데 적자는 불어나…SMP 급등에 팔수록 손해 30일 한전의 '8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력 판매량은 37만854GWh(기가와트시)로 작년 같은 기간(35만6천693GWh)에 비해 4.0% 증가했다. 연간 전력 판매량은 코로나 사태의 영향으로 2019년 1.1%, 2020년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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