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 뺨치는 2천700채 '건축왕'…266억 전세 사기


'빌라왕' 뺨치는 2천700채 '건축왕'…266억 전세 사기

건축업자·공인중개사 등 51명 적발…피해자 327세대 '피눈물' 인천 전세 사기 아파트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아파트와 빌라 등 주택 2천700채를 차명으로 보유한 건축업자가 260억원대 전세 보증금을 가로챘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이 건축업자와 공모한 이들 중에는 명의를 빌려준 '바지 임대업자'뿐 아니라 전세 세입자를 끌어들인 공인중개사들도 있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와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건축업자 A(61)씨 등 5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범행에 가담한 공인중개사, 바지 임대업자, 중개 보조인 등 공범 46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 7월까지 인천시 미추홀구 일대 아파트와 빌라 등 공동주택 327채의 전세 보증금 266억원을 세입자들로부터 받아 가로챈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부터 자금 사정 악화로 아파트나 빌라가 경매에 넘어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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