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가격상승에 서민이 더 춥다…소득 하위 20% 연료비 12%↑


에너지 가격상승에 서민이 더 춥다…소득 하위 20% 연료비 12%↑

다른 분위보다 증가율 높아…공공요금 줄인상에 부담 커질 듯 서울 시내의 전기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지난해 소득 하위 20% 가구의 전기·가스요금 등 연료비 부담이 다른 가구들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 가구가 연료비로 지출한 금액은 월평균 6만6천950원으로 2021년 같은 시기(5만9천588원)보다 12.4% 늘었다. 연료비는 조명, 냉난방, 취사 등 일상 가사를 영위하기 위해 지출하는 연료 관련 비용으로 전기료, 도시가스, LPG 연료, 등유, 연탄, 공동주택난방비 등이 포함된다. 같은 기간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가구의 연료비는 6.8% 늘었다. 2분위는 3.2%, 3분위는 4.7%, 4분위는 7.4% 각각 증가했다. 모든 분위를 통틀어 1분위의 연료비 지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다가 서민들이 많이 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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