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금융이 新성장동력' 자신했던 골드만삭스, 3조원 대 손실


'소매금융이 新성장동력' 자신했던 골드만삭스, 3조원 대 손실

개인대출 플랫폼 마커스, 부실채권·운영비 증가로 적자 누적 골드만삭스 로고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신(新)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소매금융으로 진출한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오히려 천문학적인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3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개인 대출과 일반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마커스'에서 2020년 이후에만 30억 달러(약 3조7천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마커스는 골드만삭스가 소매금융 시장에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6년 출범시킨 인터넷 개인 대출 플랫폼이다. 그러나 기대와는 달리 지난해에는 9개월간 12억 달러(약 1조5천억 원)의 적자를 봤고, 2021년과 2020년에도 각각 10억 달러(약 1조2천400억 원)와 7억8천만 달러(약 9천70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부실 대출 증가와 함께 소매금융의 운영비가 늘어난 것이 적자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미국주식 #제이피모건 #주식투자

원문링크 : '소매금융이 新성장동력' 자신했던 골드만삭스, 3조원 대 손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