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대신 해외로'…설연휴 37만3천명 출국 예상


'고향 대신 해외로'…설연휴 37만3천명 출국 예상

인천공항서만 29만명 국제선 탈 듯 '이번 설은 해외에서' (서울=연합뉴스) 설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박모(40)씨 부부는 올해 설 연휴를 남태평양 휴양지 괌에서 보내기로 했다. 다섯살 배기 아들은 물론 부모님도 모시고 갈 예정이다. 코로나19 유행으로 3년 넘게 제대로 여행하지 못한 터라 오랜만에 관광과 휴양을 겸해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가지고자 일찌감치 항공권을 예매했다. 박씨는 "굳이 고향이 아니더라도 가족끼리 즐겁게 지내면 그게 명절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처음 맞이하는 설 연휴를 해외에서 보내는 사람이 적지 않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하나둘 풀리면서 항공 수요가 되살아나는 추세인데다 최근 들어 명절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거나 가족과 함께 간소하게 보내려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1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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