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물가 5.2%↑…전기·가스 2010년 통계작성후 최고↑


1월 물가 5.2%↑…전기·가스 2010년 통계작성후 최고↑

공공요금 인상에 3개월만에 상승폭 확대…9개월째 5% 넘어 연초 식품·외식가격 인상 여파 생활물가지수 6.1%↑ 서울 시내의 전기계량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곽민서 김다혜 박원희 기자 = 새해 첫 달 물가가 5% 넘게 오르며 3개월 만에 상승 폭이 확대됐다. 석유류 상승세는 둔화했지만 전기·가스·수도 물가가 치솟은 데다 연초 식품·외식 가격 인상이 맞물리면서 물가 상승률이 9개월째 5% 이상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5.0→5.2%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 이는 전월 상승률(5.0%)보다 0.2%포인트 높은 수치다. 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치솟은 뒤 점차 완만하게 둔화...


#경기침체 #금리인상 #물가상승 #소비둔화 #인플레이션

원문링크 : 1월 물가 5.2%↑…전기·가스 2010년 통계작성후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