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엠 경영권 분쟁에 베팅했다가 피눈물, 공개매수 신청하며 또 울다


에스엠 경영권 분쟁에 베팅했다가 피눈물, 공개매수 신청하며 또 울다

이달 초, 기자는 주당 14만5000원에 에스엠(SM) 주식 5주를 샀다. 하이브에 이어 카카오가 주당 15만원에 에스엠 공개매수를 한다고 밝히며 경영권 분쟁이 한창 격화되던 때다. 하이브가 주당 17만원에 공개매수를 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을 듣는 순간, 기자는 ‘야수의 심장’에 불을 붙였다. 하지만 그 주 주말,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하이브가 SM 경영권 인수를 중단하고 카카오가 인수하기로 최종 결정하면서 기자의 심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16만원대까지 올랐던 SM 주가는 주당 11만원대로 떨어졌다. 기자는 서둘러 몇 주를 더 매수해 평단(주당 평균 단가)을 13만3000원로 낮췄지만, 딱히 위안이 되진 않았다. 흐르는 눈물을 닦으면서 생각했다. 이제 방법은 공개매수밖에 없다고. 몇천원이라도 건져보자는 생각에 카카오의 공개매수에 응하기로 결심했다.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어플리케이션 챗봇에 공개매수 방법에 대해 문의했지만, 챗봇은 답을 주지 않았다. /정현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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