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엘니뇨 영향권’ 들어섰나…베트남 44.2도 기록


아시아, ‘엘니뇨 영향권’ 들어섰나…베트남 44.2도 기록

얼굴 햇빛 가리개를 착용한 한 여성이 지난달 2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한 거리를 지나가고 있다. EPA연합뉴스 베트남과 태국 등에서 섭씨 45도에 육박하는 이른 폭염이 관측되는 등 동남아의 이상 기온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최근 세계기상기구(WMO)가 올해 하반기 ‘엘니뇨’ 발생을 전망한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시아가 엘니뇨 영향권에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놨다. 엘니뇨는 동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높은 상태가 5개월 이상 지속하는 현상을 말한다. 베트남 일간 VN익스프레스와 홍콩 일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베트남 중부 응에안성의 기온이 역대 최고치인 44.2도를 기록했다. VN익스프레스는 “북부 타인호아성에서 전날 기온이 44.1도까지 올라가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하루 만에 이를 깬 것”이라고 설명했다. 베트남 당국은 해당 지역 주민에게 가장 더운 시간대에 실내에 머무를 것을 당부하고 있다. 이 같은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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