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회장 2심 법정구속…법원 "행동 돌아보라"


에코프로 회장 2심 법정구속…법원 "행동 돌아보라"

1심 집행유예→징역 2년 실형…미공개 정보로 11억여원 부당이익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 참석한 이동채 회장 (포항=연합뉴스) 이동채 에코프로 회장이 지난 21일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3.4.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부당이득 11억원을 얻은 혐의로 기소된 이동채(64) 에코프로그룹 회장(상임고문)이 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서울고법 형사5부(서승렬 안승훈 최문수 부장판사)는 11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징역 2년에 벌금 22억원, 추징금 11억여원을 선고했다. 유사한 범행으로 함께 기소된 에코프로와 계열사 에코프로비엠 전·현직 임직원 5명은 모두 징역형의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미공개 중요 정보를 이용해 11억여원의 부당 이득 얻고, 차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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