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한中대사 '베팅' 발언에 "中의 압박전술…韓은 독립국가"


美, 주한中대사 '베팅' 발언에 "中의 압박전술…韓은 독립국가"

푸틴의 벨라루스 전술핵 배치 발언에는 "임박했다는 징후 없다" 커비 미국 백악관 NSC 조정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은 12일(현지시간)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의 이른바 '베팅' 발언 논란과 관련, "분명히 (중국의) 일종의 압박 전략(pressure tactic)이 사용된 것처럼 보인다"면서 비판했다. 존 커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싱 대사의 '베팅' 발언에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한국은 독립적인 주권 국가이며 역내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 훌륭한 동맹이자 친구"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외교 정책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다"면서 "특히 우크라이나와 관련해서 우리는 한국이 제공하는 지원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앞서 싱 대사는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만나 "미국이 전력으로 중국을 압박하는 상황 속에, 일각에선 미국이 승리하고 중국이 패배할 것이라는 데 베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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