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혼자 자살은 억울…같이 죽을 사람 찾아왔다"


정유정 "혼자 자살은 억울…같이 죽을 사람 찾아왔다"

피해자 집 들어간 후 "사실 25살" 한동안 신세한탄 피해자 도망가려하자 "장난이다" 안심시키고 기습 檢 "사이코패스적 성격"…다음달 14일 첫재판 앞둬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또래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정유정이 피해 여성에게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말한 후 기습적으로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이데일리가 확보한 정유정의 공소장에 따르면, 정유정은 지난 5월 26일 오후 6시 무렵 과외를 받으러 온 중학교 3학년 학생인척 피해자 집에 들어간 후 피해자와 대화를 나눴다. 집안을 들어간 직후 피해자가 나이를 묻자 정유정은 “사실은 25살이다”고 답변한 후,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피해자에게 얘기했다. 정유정은 이후 “자살을 하고 싶은데 혼자 죽기는 너무 억울해 같이 죽을 사람을 찾아왔다”고 피해자에게 말했다. 살기 어린 모습에 피해자가 놀라 도망가려고 하자, 정유정은 “장난이에요”라고 말하며 피해자를 안심시켜 방심하게 했다. 정유정은 피해자가 방심했다고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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