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소허브 지정, EU 수소 인프라 구축…韓과 비교되네

청정수소 생산에 진심인 美, 7개 수소허브에 9.4조원 지원 EU 3대 항구에 수소 인수기지 구축…전역에 배관망 구축 韓 “인수기지·배관망 계획 있지만 여의찮은 재정 상황” 지난 13일(현지시간) 백악관이 발표한 7개의 수소허브. / 출처=미 에너지부(DOE) 미국 정부가 자국 내 청정수소 생산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대량의 수소 수입이 불가피한 유럽연합은 역내 3대항에 수소 인수기지를 짓기 시작했고, 전역에 수소 배관망을 연결하는 대형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도 제때 인수기지와 배관망을 구축하려면 특단의 재정 지원방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7개의 수소허브 선정 결과를 직접 발표했다. 지난 1월 받은 79개 제안서 중 심사를 통해 최종 7개 프로젝트가 낙점받았는데, 총 70억달러(9조4000억원)의 연방정부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선정된 7개 프로젝트 중 펜실베이니아 허브에는 최대 7억5000만달러가 지원된다. 정유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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