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차익실현에 산타랠리 잠시 '스톱'..나스닥 1.5%↓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산타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가 모처럼 하락 마감했다. 최근 급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장세가 펼쳐진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가 모니터를 보며 거래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AFP)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7% 하락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47% 하락했고,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5% 떨어진 채 마감했다. 글로발트 인베스트먼트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키스 뷰캐넌은 “시장이 과매수 상태였고,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증시 하락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며 “펀더멘털에 문제가 있기보다는 기술적 문제가 더 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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